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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리그 MVP는 누가 될까? 사파타는 23승10패 승수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애버리지에서는 쿠드롱이 2.176으로 1위,승률에서는 69.7%로 사파타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하나카드의 응우옌이 19승 15패로 승수에서는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카드가 전반기 우승을 차지할 경우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다면 응우옌도 MVP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30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3라운드 5일차 경기서 1위 하나카드와 공동2위 였던 웰컴저축은행이 승리하며 한게임차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3위 그룹이 TS샴프푸라닭,크라운해태,NH농협카드가 선두와 2게임차로 뒤를 쫓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2경기 어느 한경기도 놓칠 수 없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팀이 우승하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쥘수 있을지?
SK렌터카와 하나카드의 경기에서는 초반 2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SK렌터카가 초반 승기를 이어가지 못한채 4대3으로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나카드 응우옌 꾸억 응우옌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단식경기에서 승수와 승률을 높이고 있다. 하나카드가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MVP까지 바라볼 수 있는 희망을 안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부인까지 와서 관객석에 앉아 응원하고 있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블루원리조트와의 경기에서 서로 승패를 나누는 시소게임을 하다가 5세트 남자 단식에서 서현민이 블루원리조트의 강민구를 상대로 11이닝 11대 7로 승리하고 이어 여자단식에 출전한 김예은이 천적 스롱피아비를 9대 5로 물리치며 승리를 가져와 단독 2위자리를 고수하게 되었다. 선두 하나카드와는 한게임차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가 2게임만을 남긴 가운데, 하나카드가 12승7패로 불안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웰컴저축은행이 2위(11승8패)로 선두와 한게임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이어 블루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 TS샴푸·푸라닭이 공동3위(10승9패) 중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SK렌터카와 휴온스는 공동7위(7승12패)에 위치했다. 현재까지 2게임을 남긴 가운데 어느팀도 한게임이라도 패하게 되면 우승의 향방이나 플레이오프 직행에서 멀어지는 살얼음판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한편, 전기리그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MVP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린다. 1위 하나카드에서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이 18승 14패(애버리지 1.56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공동2위 크라운해태와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17승12패·1.924), 프레드릭 쿠드롱(18승 16패·2.176)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전기리그 ‘다승 1위’ 다비드 사파타(블루원·23승8패) 등도 MVP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3라운드 6일차인 1일에는 월컴저축은행 -TS샴푸·푸라닭(11;00)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14:00), SK렌터카-블루원리조트(17;00),휴온스-하나카드(21;30)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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