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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강에서 우승후보 강민구와 동점 끝에 승부치기로 승리한 쿠드롱(PBA 사무국 제공)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16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1-22 ‘TS샴푸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도입된 승부치기로 인해 승부가 바뀌는 경기가 많아졌다.
128강에서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2회 우승의 막강 쿠드롱과 4번의 준우승 경력이 있는 강민구가 맞붙어 1세트는 강민구가 15대4로 승리하며 보기 좋은 시작하였으나 2세트에서 역전패를 당해 승부는 1대1, 3세트에서는 15대 10으로 쿠드롱이 이기며 3승에서 1승을 남겨둔채 4세트를 맞아 강민구가 15대11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2대 동점을 이룬후 승부치기에서 쿠드롱이 1대 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6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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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 였던 조재호(좌)가 구자복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배 64강 진출 실패 |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인 조재호와 신예 구자복의 경기에서도 승부치기로 경기가 뒤집혔다.
1세트에서 1승으로 좋은 출발은 보인 구자복,조재호가 4세트까지 2대2로 동점을 만들고 승부치기로 돌입 구자복이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후보인 조재호를 128강에서 밀어냈다.
오태준 역시 우승재와의 128강전에서 2대2 동점에서 승부치기로 가까스로 64강에 진출했고,
강동궁은 이열에게 3대0으로 완승했으며 마르티네스는 128강에서 조오복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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