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신흥강호’ 노병찬, 8강서 또 한번 쿠드롱과 연속 대결

박상현 / 기사승인 : 2022-09-11 0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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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맞대결은 지난시즌 6차전 8강전서…0:3 노병찬 완패
- 직전투어 32강서는 승부치기 접전 승리… 상대전적 1:1

[Brilliant Billiards=박상현 기자] 프로당구 ‘신흥 강호’ 노병찬이 또 한번 ‘대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잡을 수 있을까. 10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서 노병찬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5:14, 15:6, 15:13)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노병찬은 8강서 이영천을 세트스코어 3:0(15:3, 15:7, 15:11)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쿠드롱과 또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이로써 노병찬은 3개 정규투어 연속으로 쿠드롱을 만나게 됐다. 첫 만남은 지난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였던 6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8강서다. PBA투어에서 처음으로 만난 쿠드롱에 0:3으로 완패했으나 두 번째 대결이었던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32강서는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기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분명 쉽지 않은 상대이긴 하나 승리한 기억이 있는 만큼, 자신도 있다. 노병찬은 10일 승리 직후 “시즌을 거듭할수록 경험이 생기다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쿠드롱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를 상대로 ‘내 플레이만 잘 하자’는 각오로 임한다. 내일도 이 같은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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