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LPBA 최초의 3연속 우승과 최다승에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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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팬들에게 보내고 있는 이미래 (사진/김철호 기자) |
[브릴리언트 빌리아드=조용수 기자] 이미래(TS·JDX)가 13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결승에서 오수정을 만나 남녀부 통틀어 최초의 3연속 우승과 최다승에 도전한다.
이미래는 지난달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과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에서 거푸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미래는 12일 포켓볼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세트 스코어 2대 0(11-8, 11-2)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PBA 3연승은 아직까지 한 명도 이루지 못했다. 이미래와 임정숙(SK렌터카)의 2연승이 최장 기록이다. 남자부는 매 대회 우승자가 바뀌었고,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만이 2승으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이미래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PBA 최초의 3연승을 달성과 함께 임정숙을 넘어 최다승 단독 1위(4승)에도 오른다.
강력한 상대들을 누르며 기세등등한 이미래는 8강전에서 아마추어 최강 김민아(NH농협카드)를 눌렀고, 4강전에서도 LPBA 라이벌 김가영을 꺾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달렸다. 결승 상대는 오수정, 오수정은 김정미를 2대0(11-4,11-5)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력 면에서 이미래의 우세가 예상된다.
과연 이미래가 PBA-LPBA 새로운 신화창조가 가능할까? 13일 오후 7시 열리는 여자부 결승과 함께 남자부 경기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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