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디펜딩챔피언’ 웰컴저축은행, 3연승으로 후기리그 1위 도약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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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김예은 맹활약’ 5라운드 전승…1위 도약
휴온스, NH농협카드 꺾고 5라운드 첫 승…8연패 마감
▲남자복식에서 월컴저축은행 서현민 위마즈 조가 승리를 거둔후 화이팅하고 있다<사진제공=pba사무국>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PBA 팀리그 ‘디펜딩 챔피언’ 웰컴저축은행이 5라운드 전승을 내달리며 후기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1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5라운드서 웰컴저축은행은 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5라운드 3연승에 성공, 같은 날 휴온스에 패배한 NH농협카드를 따돌리고 1위(8승2패)로 도약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도 연일 맹활약중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김예은의 맹활약으로 완승을 따냈다. 첫 세트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서현민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11:5(7이닝)로 물리친 웰컴은 2세트 여자복식서도 김예은과 오수정이 서한솔-김민영을 9:2(6이닝)으로 제압하며 격차를 벌렸다.


쿠드롱은 3세트 에이스 대결서 사파타를 7이닝만에 15:7로 돌려세운 데 이어, 4세트 혼합복식서는 김예은과 호흡을 맞춰 ‘팀리그 최강 복식’ 강민구-스롱 피아비를 9:2(5이닝)으로 따돌리고 경기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승리했다.

전반기 아쉽게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을 놓친 웰뱅으로선 최근 상승세가 유난히 반갑다. 지난 3연승 경기서 12세트를 따내고 단 두 세트를 내줬을 만큼 막강한 공격력도 되찾았다. 특히, 김예은이 6승(단식1승·복식5승)을 챙겼고, ‘주장’ 쿠드롱도 5승1패(단식3승·복식2승1패)를 거두며 팀을 연전연승으로 견인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경기서는 꼴찌 휴온스가 NH농협카드를 꺾고 5라운드 첫 승을 신고, 4라운드부터 이어진 연패(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 남자 복식서 승리를 이끈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과 오성욱이 각각 3세트와 5세트 남자 단식서도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1로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5세트 신정주의 활약으로 1:3 상황에서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6세트 김가영과 7세트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이 승리를 거두며 TS샴푸·푸라닭을 상대로 4:3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룬 SK렌터카도 크라운해태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시즌 전적 2승 2패에서 1승 앞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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