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신생팀 팀리그 3라운드 선두 맹추격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5 0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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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블루원리조트에게 4대2 승리
휴온스 TS 샴프 상대로 4대 2 승리
▲ NH 농협카드 팀리더 조재호가 승리를 거두며 주먹을 불끈쥐어 보이고 있다(PBA 사무국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4일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0-21’ 3라운드가 춘천 엘리시안강촌서 개막전울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대열전’에 돌입했다.

바뀐 팀리그 규칙에 따라 3라운드까지 전반시즌에서 1-2위를 차지하는 팀이 포스트시즌 직행에 따라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웰컴저축은행과 공동 2위에 올라있는 두 신생팀,NH농협카드와 휴온스가 맹추격하며 승점 1점차로 박빙의 승부를 계속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팀 리더 조재호와 ‘리틀 조재호’ 오태준을 앞세워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휴온스 역시 호프만이 팀의 주축으로 김세연의 지원을 합쳐 손쉽게 TS 샴프를 물리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4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0-21’ 3라운드 개막 경기서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오태준의 활약을 앞세워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15:14, 2:11, 15:12, 15:5, 7:15, 11:3)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고. 세 번째 경기였던 휴온스와 TS 샴프의 경기에서는 초반 3대0으로 힘을 잃은 TS 샴프가 4세트남녀 혼합복식에서 승리하며 실낫같은 추격을 발판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김남수가 승리하며 동점을 향한 대추격전을 예상했으나 마지막 주자인 호프만에게 덜미를 잡혀 4대2로 승리를 내주면서 휴온스는 1`위와 1점차 승부를 계속 이어 갔다. 

▲여자 단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2승중 1승을 얻은 스롱 피아비

3위부터 6위까지의 팀들도 전반기 마지막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가기위해 필사적인 경기를 치루었다. 블루원리조트는 캄보디아 영웅 스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강민구선수의 침체로 인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고, 꼴찌 TS 샴프는 개막전에도 김종원과 김남수의 남자 복식 첫경기에서도 김종원 혼자 14점을 쳐내며 좋은 시작으로 보였으나 휴온스의 김봉철의 추격으로 1점을 남겨두고 패배하며 내리 3세트를 내주고 4대 2로 휴온스에게 승리를 내주어야 했다.
팀 리더 조재호와 오태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세트부터 호흡을 맞춘 조재호-오태준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10이닝 동안 15:14 1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앞서갔다.

2세트서 김민아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 2:11(7이닝)로 패했으나 NH농협카드는 곧바로 3세트서 오태준이 강민구를 15:12(8이닝), 4세트 혼합복식서 응우옌 프엉린(베트남)-김민아가 강민구-스롱피아비를 15:5(8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3:1로 달아났다.

블루원리조트는 사파타가 김현우를 상대로 15:7(12이닝)으로 한 세트 만회했으나 6세트에 나선 조재호가 홍진표를 11:3(8이닝)으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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