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강력한 적수들이 탈락한 가운데 사파타, 카시도코스타스와 8강 안착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0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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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19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에서 초년 참피언으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카시도코스타스가 작년 시즌 아버지의 병환으로 PBA를 떠나 있다 다시 돌아와 시즌 두 번째 투어에서 8강까지 진출하는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카시도 코스타스는 어려움 없이 이영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공타없이 5이닝만에 15:3으로 첫 세트를 따낸 카시도코스타스는 여세를 몰아 2세트를 15:12(10이닝), 3세트를 6이닝만에 15:11로 내리 따내며 활약을 선보였다.

PBA에서 적수를 찾아보기 힘든 스페인 강자 사파타 역시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사파타는 1세트를 15:8(12이닝)로 승리한 데 이어 7이닝만에 15:10으로 2세트를 따냈다. 곧바로 3세트는 15:12(13이닝) 승리로 빠르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개 대회 연속 8강에진출한 강자 이상대가 볼을 조준하고 있다<사진제공=PBA사무국>

이상대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과 한 세트씩 주고받은 후 5세트서 5이닝만에 11:7로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상대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과의 피말리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내며 2022-23시즌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개막전) 8강 진출 이후 연속 PBA 8강을 밟게 됐다.
▲ 영건 임성균의 매서운 눈초리로 적구를 주시하고 있다

이밖에 PBA 대표 영건 임성균(TS샴푸·푸라닭)이 김병섭을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집중력을 발휘, 내리 3세트를 연이어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3:2 대역전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신대권과 최명진도 선지훈과 박명규를 나란히 세트스코어 3:2으로 제압, 강동구는 이국성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PBA 8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임성균-이상대, 사파타-강동구, 카시도코스타스-신대권, 강동궁-최명진으로 대진표가 짜여졌다.

◆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 대진
△ 임성균-이상대 (12:00~)
△ 다비드 사파타-강동구 (14:30~)
△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신대권 (17:00~)
△ 강동궁-최명진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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