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명 선수를 결승에서 세트스코아 4-2로 누르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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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pba협회 제공 |
[브릴리언트 빌리아드=조용수 기자] 2020년 12월 2일, 서울 가산동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2차 대회 결승전(7전4선승제)에서 최정하 선수는 정해명 선수를 만나 세트스코아 4-2(6-15 15-9 15-10 9-15 15-14 15-6)로 누르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1세트를 내준 최정하 선수는 2세트 하이런 11점을 해내면서 15-9 역전승했다. 3세트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가다가 4세트 정해명의 반격에 주춤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승부처인 5세트에서 15-14 극적인 승리를 따낸 데 이어 6세트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최정하는 “전업을 그만두고 당구선수로 전향한지 1년밖에되지 않았는데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오래 당구선수로 활동하고 싶다”며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들과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총상금 4000만 원을 두고 261명이 겨뤘다. 최정하는 우승상금으로 1000만 원을 받았고 랭킹포인트 1만 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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