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2연패뒤 첫승 신고
전투어대회 우승위마즈와 준우승 김재근 활약으로 선두권 유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쿠드롱, 한 큐에 15점 ‘퍼펙트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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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의 신 쿠드롱(월컴저축은행)이 퍼퍽트큐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18일 밤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3일차 경기서‘1라운드 1위 팀’ 하나카드가 필리포스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2연패하며 휘청거리더니 18일 SK렌터카를 꺾고 2라운드 2연패 후 소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하나카드는 필리포스 대신 지난 투어대회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상대를 긴급수혈하며 2라운드를 시작하였으나 내리 2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다. sk렌터카와의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신정주가 마루리하며 2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와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김진아가 2승을 챙기며 힘을 합했고 강동궁이 이끄는 SK렌터카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팀 리더 김병호는 “2라운드 2연패를 당했지만 팀은 더욱 단단해졌고 분위기도 여전히 좋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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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경기에서 쿠드롱이 위마즈와 한조를 이루며 볼 공략을 논의하고 있다 |
한편, 웰컴저축은행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NH농협카드와의 경기 3세트 ‘PBA 지정매치’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한 큐 ‘15점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쿠드롱의 2승 활약으로 웰컴저축은행은 초반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으나, 이후 NH농협카드에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2라운드의 아쉬운 첫 패배를 안았다. NH농협카드의 연승은 1라운드에서 모든 기록에서 상위를 지키고 있는 김보미의 활약이 돋보인다.
팀리그 2라운등 초반의 경기에서 보면 직전 투어대회에서 결승에서 맞붙은 월컴저축은행의 위마즈와 김재근의 활약이 돋보인다. 월컴저축은행은 위마즈의 우승으로 4명의 참피언을 보유한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되어 초반 연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3연승을 내다리고 있는 크라운해태의 김재근 역시 팀리더로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2라운드 초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TS샴푸·푸라닭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초반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은 TS샴푸·푸라닭은 4세트를 내주고 돌입한 5세트에서 리더 김종원이 나섰다. 김종원은 1이닝 공타 이후 2,3이닝 4-7점 장타를 앞세워 오성욱을 3이닝만에 11:2(5이닝)로 물리치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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