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궁 위마즈 조건휘 이영훈 나란히 각조 1위
- 고상운 모랄레스 홍진표 강상구 황득희 등 조2위로 64강

[브릴리언트 빌리아드=조용수 기자] 31일 ‘PBA NH농협카드챔피언십 2020-21’ 128강 1~2 턴 경기가 마무리 됐다. 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동궁과 비롤뮈마즈·조건휘·이영훈 등이 나란히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모랄레스·고상운 등은 조2위로 64강에 올랐다. 반면, PBA 데뷔전을 치른 세계 랭킹 25위 ‘베트남 강호’ 응고딘나이는 31조서 서삼일 박광열에 밀려 조3위로 탈락했다. 크라운해태라온 ‘주장’ 김재근은 26조서 김라희 박정민에 밀려 14이닝서 ‘0점 아웃’됐다. 박인수·오태준 등도 조4위로 탈락했다.
29조 1위로 차지한 강동궁은 임태수·정역근·정연철과의 서바이벌 경기에서 경기 초반 부진으로 임태수·정연철에 이어 조3위를 달리다. 8이닝째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57점 조1위로 올라섰다. 14이닝서는 하이런 8점을 앞세워 81점으로 크게 앞섰고 최종 91점으로 6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태현·김임권·홍진표와 함께 21조 소속한 위마즈는 경기 초반부터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9점으로 애버리지 3.75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가며 조1위에 올랐다. 2위는 홍진표. 24조의 이영훈은 8이닝에서 하이런 8점, 13이닝서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최종 83점으로 6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나눴다.
이 밖에 와일드카드로 1부투어에 참가한 이번 시즌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김동석(30조)을 비롯해 주시윤(16조) 김진태(28조) 황득희(25조)등이 조1위, 박한기(24조) 강상구(19조) 등이 조2위로 6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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