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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지은이 볼을 조준하고 있다<사진제공=파이브 앤 식스>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 쿠션 그랑프리 2023 개인전 조별 리그 4 일차 5 번째 경기 대진은 모든 테이블에 각 조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들이 격돌하게 되었다. 4 일차 마지막 라운드는 세계 당구 여제들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라운드 였다.
3 세트 중 첫 세트를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는 박수영을 상대로, 한지은은 김형곤을 장가연은 김광현을, 윙 니 호앙옌은 이정희를 상대로 먼저 획득했다. 이후 2 세트에서 남자 선수들이집중력을 발휘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결국 3 세트까지 가는 접전에서 세계의 당구 여제들은 정신력 싸움에서 남자 선수들을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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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클롬펜 하우어 |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와 윙 니 호앙옌은 각각 세트 스코어 2 대 1 로 1 승을 만들어 냈다. 장가연 선수는 김광현 선수와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세트제로 치루어지는 이번 대회는 한 세트별 20 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온 집중력을 기량에 쏟아야만 세트를 지켜내고 이길 수 있다.
50 점제와는 또 다른 템포로 경기가 긴박하게 진행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세계랭킹 1 위인 야스퍼스 또한 장가연 선수에게 한세트 내주는 이변을 겪기도 했다. 아직 2 일이 남아있는 조별 예선에서 6개조에서 각조에서 5명씩이 겨누는 30 강으로 향하는 길이 선명하게 보이는 선수들은 많지 않다.
당구 팬들 또한 끝까지 모든 경기를 지켜보아야만 30 강의 선수들을 이름을 호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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