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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의 김종원,용현지조가 승리를 거둔후 하이파이브를 차고 있다<사진제굥=pba사무국>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1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TS샴푸·푸라닭은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2(11:1, 4:9, 15:7, 9:7, 10:11, 9:8)로 승리하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TS샴푸·푸라닭은 첫 세트 첫 이닝부터 김임권이 하이런 9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오성욱을 2이닝만에 11:1로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2세트 여자 복식에 나선 용현지-이미래는 최혜미-김세연 조합에 4:9(9이닝)로 패했으나 3세트 김남수가 하이런 7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7로 승리를 따냈고, 기세를 몰아 4세트 혼합복식서 임성균-용현지가 0:7로 한때 끌려가던 분위기를 8이닝에서 8점을 합작하며 대역전, 고상운-최혜미에 9:7 대역전승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눈앞에 둔 TS샴푸·푸라닭은 5세트서 김임권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에 10:11(11이닝)로 아쉽게 패배하며 한 세트 추격을 허용했으나 6세트에 나선 이미래가 김세연을 상대로 또 한번 역전 승리, 9:8(5이닝)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3연패 후 소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을 기록한 TS샴푸·푸라닭은 기세를 이어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1라운드 5일차에서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도 없는 토종 한국선수들만으로 팀원을 꾸린 TS샴푸·푸라닭은 팀전원이 고른 점수 분포를 가르키고 상승세를 타고 있어 9일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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