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광진구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내린 2020년 SK 렌터카 PBA 개막전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오성욱은 몇년전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당구큐대를 다시 잡아 PBA 에 도전 우승을 차지하여 아버지의 소원을 풀어드렸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스마일의 대명사 오성욱선수는 마지막 결승 3세트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퍼펙트큐 을 한점차로 놓치는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다. 자신의 예상대로 4대2의 승리가 아닌 4대1의 승리이었지만 . 큐스쿨 3위로 당당히 결승까지 올라 온 정성윤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