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신대권 2연승’ SK렌터카, 휴온스 4:1 제압, 5연승 질주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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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 SK렌터카 에디레펜스가 승리를 거두고 벤치로 들어오자 신대권이 나와 맞이하고 있다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SK렌트카 5연패 이후 5연승 고지가 바로 저기.
27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3라운드 이틀차 경기서 크라운해태는 세트스코어 0:3 끌려가던 상황에서 4세트를 내리 따내며 4:3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크라운해태는 공동2위를 달리던 웰컴저축은행을 직접 끌어내리며 단독 2위(9승7패)로 올라섰다.

하나카드는 TS샴푸·푸라닭을 꺾고 1위(11승5패)를 지켰고, NH농협카드는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 공동3위(8승8패)로 올라섰다. SK렌터카도 5연승을 질주하며 공동6위(7승9패)로 뛰어올랐다.

반면, ‘갈 길 바쁜’ 블루원리조트는 이날 NH농협카드에 패배하며 웰컴저축은행, NH농협카드와 공동3위(8승8패)에 위치했다. TS샴푸·푸라닭은 공동6위(7승9패), 휴온스는 최하위(6승10패)로 내려앉았다.
▲역전승을 거두자 백민주선수가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이날 크라운해태는 1,2세트에 나선 김재근-박한기, 강지은-백민주가 나란히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한지승, 김예은-오수정에 연달아 패배한 데 이어, 박인수가 쿠드롱에 패배하면서 세트스코어 0:3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4세트 남녀복식에 나선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강지은이 김예은-한지승을 단 4이닝만에 9:2로 돌려 세운 것을 시작으로 5세트 마르티네스가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에 11:7(3이닝), 6세트 백민주가 오수정에 9:6(14이닝), 7세트 김재근이 서현민을 11:6(5이닝)으로 제압하면서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 강동궁 대신 태타로 나선 신대권이 샷을 한후 볼의 궤적을 주시하고 있다

SK렌터카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가볍게 누르고 5연패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포스트시즌 직행 불씨를 이어갔다. 이날 SK렌터카는 전날 데뷔전에서 승리한 신대권이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호흡을 맞춰 1세트에서 승리한 데 이어 히다 오리에(일본)-이우경, 응고 딘 나이(베트남)이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렌트카 팀리더 강동궁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대타로 나선 신대권은 2연승하며 꼴찌 탈출이 어려웠던 팀에 힘을 주고 있다

NH농협카드는 ‘갈 길 바쁜’ 블루원리조트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승리, 4연패를 벗어남과 동시에 공동 3위로 올라서면서 포스트시즌 직행 가능성을 되살렸다. NH농협카드는 ‘막내’ 김보미가 김민아, 응우옌 후인 프엉린(베트남)과 각각 2,4세트 복식전서 활약하며 승리를 챙긴 데 이어 조재호와 김현우가 단식전에서 승리를 보태며 4:3 승리를 완성했다.
▲정확한 계산으로 볼을 처리하는 하나카드 응우옌

하나카드는 TS샴푸·푸라닭을 상대로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 김병호-김진아, 이상대 등이 활약하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 단독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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