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와 김가영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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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전에서 운명의 한판을 벌이게 된 스롱피아비와 김가영<사진제공=PBA사무국>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LPBA 16강에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단 39분만에 두 세트를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스롱은 두 세트를11:5(9이닝), 11:0(4이닝)으로 마무리하고 애버리지 1.692를 기록, 전날 김가영이 세운 1.682를 뛰어넘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롱은 8강서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은 김가영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 김가영은 이다솜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지난 휴언스 참피언십에서 맞붙었던 스롱피아비와 김가영의 준결승전에서 스롱피아비가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8강전에서 다시 만나게 된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이밖에 팀동료인 백민주를 꺽은 강지은과 절친 김보미를 꺽은 김예은, 이유주 등이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 대진은 스롱 피아비-김가영, 이유주-김예은, 강지은-윤경남, 이지은-장혜리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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