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 쿠드롱, 시즌 2호 한 큐 11점 ‘퍼펙트큐’ 달성

조용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7 1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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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1라운드 3일차 크라운해태전 1세트서 ‘한 큐 11점’
- ‘시즌 첫 승’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를 4:2로 꺾고 2연패 탈출
- “팀에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어서 기뻐…오늘 승리 반등 기회

[Brilliant Billiards=조용수 기자]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1라운드 3일차크라운해태와의 경기서 쿠드롱은 1세트(남자 복식) 첫 이닝서 11점을 한 큐에 뽑아내며 11:0으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쿠드롱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까지 1라운드 2연패 늪에 빠졌던 웰컴저축은행은 첫 세트에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와 쿠드롱이 나섰다. 첫 공격 주자로 나선 쿠드롱은 김재근-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을 상대로 한 큐 11득점을 몰아쳐 11:0 완승으로 활약했다.

퍼펙트큐 성공의 기운을 받아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에서도 김예은-오수정이 강지은-백민주를 9:5(7이닝)으로 제압한 데 이어 3세트에 나선 위마즈가 마르티네스를 15:9(10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갔다. 4세트 혼합복식서 쿠드롱-김예은이 박한기-백민주에 7:9(6이닝)로 한 세트를 내줬으나, 5세트에서 한지승이 박인수를 상대로 11:2(6이닝)로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둔 웰컴저축은행은 시즌 2연패를 끊고 소중한 첫 승리를 얻었다. 한 큐에 해당 이닝의 모든 점수를 달성하는 퍼펙트큐를 달성한 쿠드롱은 “오늘 첫 경기 시작을 퍼펙트큐 달성으로 팀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쿠드롱은 “처음 두 경기에서 졌지만 크게 영향 받지 않는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니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지켜봐 달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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