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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강자 사파타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제기량을 발휘하는 이상대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준결승전에서 최명진과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에 오른 이상대는 프로 최고의 성적은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참피언십에서의 8강이었다. 8강전에서는 영건 임성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최명진과 진을 다 빼는 4대3 진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왔다.
‘PBA 언더독’ 이상대(41)가 프로통산 첫 결승 진출에 성공, 준우승 상금 3,400만원을 확보했다. 이제 ‘우승상금 1억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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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이 빠져 나가자 아쉬워 하는 이상대 |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상대는 첫세트에서 먼저 세트포인트까지 먼저 다다랐으나 노련한 사파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2세트에 이르러 밀고 당기는 접전 끝에 한세트를 승리로 이끌며 승리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PBA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파타는 아직 투어경기 참피언 트로피가 없다. 지금까지 준우승만 4회,월드참피언 1회로 화려한 경력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대회 기필코 참피언 트로피를 가져올 것을 다짐하고 있다.
그에 반해 이상대는 지난대회 8강진출이 최고의 성적인 사파타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지만 강자 사파타에 주눅들지 않고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첫 참피언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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