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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복장으로 당구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해커. 이번에 128강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PBA투어에 또 한 번 출전한다.
PBA(프로당구협회)는 9일 오전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열리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가면과 모자를 쓴 채 경기를 하는 해커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면서 당구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력 또한 당구계에서 알아주는 재야 고수로 통한다.
해커의 PBA투어 참가는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이번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도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바 있다. 해커는 128강서 ‘베트남 강호’ 마 민 캄(신한금융투자)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세트스코어 2:0 (15:9, 15:6)으로 패배, 첫 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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