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illiards News/ WGP>돌풍 한국의 황봉주 잠재우며 우승한 딕 야스퍼스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8 2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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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주 눈물의 준우승
▲ 우승컵을 들어올린 딕 야스퍼스<사진제공=파이브엔식스>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3 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가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 톱 랭커의 자격으로 출전한 딕 야스퍼스는 지난 5일부터 시작. 약 2주간 치러진 개인전 경기에서 총 22경기에 나서 17승 1무 4패 애버리지 2.308이란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많은 한국선수들 중에 황봉주와 김준태만이 4강에 올라 플레이 오프를 치루며 최고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비록 우승은 딕 야스퍼스에게 넘겨주고 눈물의 준우승을 차지한 황봉주는 이대회 돌풍의 주인공이었다. 김준태 또한 누구도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리라는 예상을 못했을 것이다.
▲2위를 차지한 황봉주가 눈물을 흘리자 한국선수들이 위로해주고 있다<사진제공=파이브엔식스>
김준태는 3,4위전에서 세계 3위 토브욘 브롬달을 물리치고 한국선수끼리 치르는 2,3위전까지 진출했다.
황봉주는 야스퍼스에게 3대0으로 우승을 넘겨주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하였고 그 경험이 앞으로의 당구 인생에 큰 발판이 되리라 믿는다.

이렇게 우승 상금 1억 원은 딕 야스퍼스에게 돌아갔고 황봉주는 준우승 상금 5,000만 원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대회는 첫대회이지만 15일에 있었던 인터불고 그룹의 3년 메인 스폰서 계약으로 내년에도 치루어지게 된다.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 1위 야스퍼스 2위 황봉주 3위 김준태<사진제공=파이브엔식스>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최종 순위>
1위 :딕 야스퍼스
2위 : 황봉주
3위 : 김준태
4위 : 토브욘 블롬달
5위 : 세미 사이그너
6위 : 루피 체넷
7위 : 무랏 나시 초클루
8위 : 타이푼 타스데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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