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illiards News/팀리그>응우옌 후인 프엉 린 6세트서 퍼펙트큐로 무승부 일궈내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7 23: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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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엉 린이 6세트에서 퍼펙트 큐를 달성한후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pba사무국>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베트남 돌풍’ 응우옌 후인 프엉 린(NH농협카드)가 한 큐 11점을 뽑아내는 ‘퍼펙트 큐’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PBA팀리그 1라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 퍼펙트 큐 기록이다.

16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2라운드 3일차 신한금융투자와의 경기서 프엉린은 6세트(남자 단식)에 나서 2이닝에 무려 11점을 한 큐에 뽑아내며 11:0의 완승을 거뒀다.


팀 패배를 막아낸 프엉린의 활약으로 NH농협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3:3 무승부를 이뤘다. NH농협카드는 프엉린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응우옌 후인 프엉 린은 “연습 때 리더 조재호 프로가 알려준 점들이 3점째 친 볼에서 빛을 발했다. 6점째 좋은 포지션을 얻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11점을 칠 거라 믿고있었다”면서 “팀이 이기진 못했지만, 패배를 막아준 것에 대해 팀원 모두가 기뻐해주어서 저도 같이 기뻤다. 많이 챙겨주는 팀원들이 가족 같다고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PBA에 참가를 결정한 프엉린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전하며 “모든 것에 잘 적응하고 있고, 특히 한국 음식이 입에 잘 맞아 잘 지내고 있다. 한국에서 당구 경력을 이어가는데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운 만큼, 한국 당구 팬들에게 강한 선수로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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