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거인 조명우가  자신이 속한 A조에서 아슬아슬한 예선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파이브앤 식스>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 3 쿠션 그랑프리 2023 개인전 조별리그 3 일차는 유엠비 월드컵 시리즈직전 대회 우승자인 조명우의 난항이 계속되었다.
그룹 A 조에 속한 조명우는 2 일차에 김준태를 상대로 하이런 14 점을 쳤지만 두선수 모두 에버리지 2.294 를 기록하며 힘겹게 1 승을 따냈다.
같은 날 두번째 윙 트란 탄 뚜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승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끝내야 했다. 조명우가 속한 A 조에는 세계랭킹 1 위 딕야스퍼스를 비롯해 김준태, 윙 트란 탄 뚜,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황봉주, 김광현 그리고 장가연 선수가 한 그룹이다.
조의 모든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A 조에 속한 모든 선수들이 쉬운 예선전 일정을 갖지 못할 것이 예측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스퍼스는 세계랭킹 1 위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현재까지 4 전 전승을 만들어 냈다.

개인전 일정이 시작될 때 오히려 당구 전문가들은 유엠비 월드컵 직전 대회 우승자인 조명우 선수가 흐름을 타고 모든 선수들에게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조명우는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늘 3 일차에 조명우는 김광현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2 대 0 으로 패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1 승 2 무 1 패로 조별 5 위까지 선발하는 예선 2 라운드의 진출이 불확실해 졌다.
조명우는 남은 3 경기 중 최소 2 승을 거두어야 30 강에 안착 할 수 있다. 조명우가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음 라운드로 순조롭게 진출할 지 남은 3 일의 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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